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2일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대신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심 후보가)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했다. 오는 3월9일 치러지는 대선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 일정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최근 지지율 정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쇄신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의당은 심 후보의 사퇴와 단일화 등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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