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11.6% 차이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21~22일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가상 사자대결)한 결과, 윤 후보는 47.1%, 이 후보는 35.5%를 기록했다.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11.6%p로, 오차범위(±2.2%p) 밖이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2.3%p 상승했고, 이 후보는 1.7%p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9.5%(2.2%p↓),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2.8%(0.2%↓)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기타 인물 1.9%, 없음 2.2%, 잘모름 0.9% 등이었다.
이번 조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지지 의사와 관계없이 누가 다음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가 생각하느냐'는 당선 예측 조사에서는 윤 후보 49.1%, 이 후보 40.8%, 안 후보 4.9%, 심 후보 1.3% 등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 조사를 지역 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와 마찬가지로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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