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정숙 여사, 중동 순방 때 피라미드 비공개 방문… 靑 “이집트, 꼭 와달라 요청”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2-02-03 10:14:37 수정 : 2022-02-03 10:14:3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문 대통령은 불참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중동 3개국 순방 당시 비공식 일정으로 이집트 피라미드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달 19∼21일 이집트 공식 방문 기간 중 수도 카이로 남서쪽에 있는 ‘기자 피라미드 군’을 비공개로 방문했다. 김 여사의 방문에는 조헤이르 가라나(zoheir garranah) 이집트 장관이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시에 위치한 3개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한데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피라미드 방문 일정은 이집트 측 요청으로 인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집트의 강력한 요청에 의한 것으로 문 대통령이 일정상 못가게 되자 김 여사라도 꼭 좀 와달라고 해서 간 것”이라며 “양국간 협의로 비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때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디리야 유적지를 공개 방문한 바 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안유진 '아찔한 미모'
  • 안유진 '아찔한 미모'
  • 르세라핌 카즈하 '러블리 볼하트'
  • 김민주 '순백의 여신'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