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지 일주일 만에 두 후보 간 격차가 0.5%p 차로 좁혀져 다시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5.5%가 윤 후보를 꼽았다. 이 후보는 35%로 나와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0.5%p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0·40·50대는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43.1%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 후보는 40.5%로 뒤를 이었고 안 후보는 1.9%, 심 후보는 0.1%로 낮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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