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은 주가 조작 경제 사범…조작 공범들에 돈 댄 전주”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은 주가 조작 경제 사범이고 주가 조작 공범들에 돈을 댄 전주”라고 지적했다.
25일 오후 추 전 장관은 광주 유세장에 나와 “장모는 부동산 투기 사범으로 건축 허가가 날 수 없는 곳에 허가를 받아 아파트를 분양해 수백억의 이익을 누렸다”며 “이런 가족이 국가 권력을 갖게 된다면 나라 경제를 다 말아먹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2년 전 법무부 장관 당시 대구의 코로나19 슈퍼 전파자가 신천지 교도인 것이 밝혀져 빨리 신도 명단을 확보하고 압수수색 하라 했음에도 윤석열 후보는 저의 지휘에 반대했다”며 “장관의 명령을 거부하고 단지 이만희 총재도 영매이니 피 묻히지 말라는 건진 법사의 말을 듣고 압수수색을 막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선진국이 됐음에도 서울은 잘 살지만, 지방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서울 못지않게 된다면 종합 물류 시설(복합쇼핑몰)은 저절로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용진 의원과 함께 광주에서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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