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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단일화 결렬됐고 정리하면 좋겠다”… 尹 “저희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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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25 20:47:57 수정 : 2022-02-25 20: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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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서로가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25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단일화 주제에 대해 상이한 반응을 나타냈다.

 

우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안 후보에 “안철수 후보님 국민의힘하고 단일화 이야기 그동안 있으셨는데, 아직 양당 단일화 열려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안 후보는 “지금 이미 다 결렬됐다고 선언했죠”라고 답했다.

 

이에 심 후보는 곧바로 윤 후보에게 “(단일화가) 더 추진될 가능성이 없느냐”고 물었고, 이에 윤 후보는 “글쎄 뭐, 지금 뭐 이자리에서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저희도 뭐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후 안 후보는 다시 “제가 윤 후보께 제안을 했었던 것은 경선을 하자고 그 말씀을 드렸었고 거기에 대해서 생각이 없으시면 그건 이미 다 끝난 일”이라며 “그건 분명하게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확실히 단언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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