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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부 의정부서 네쌍둥이 출산…의료진 30여 명 협진

입력 : 2022-04-07 01:00:00 수정 : 2022-04-06 1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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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의 한 병원에서 외국인 부부가 네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6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인 산모 A(22)씨는 임신 32주 5일 만인 지난 5일 오전 9시쯤 남아 2명, 여아 2명 등 네쌍둥이를 1분 간격으로 출산했다.

 

첫째 아이 몸무게는 1.8㎏, 나머지 3명은 1.6㎏ 전후였으며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네쌍둥이 출산은 국내에서도 드문 만큼 의료진은 분만 전부터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출산 당일에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신생아실, 분만실 등 관련 부서 의료진 30여 명이 분만 과정을 지켰다.

 

A씨는 현재 분만실에서 회복 중이며 네쌍둥이도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5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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