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1일 안전 취약시기인 해빙기를 맞아 서울역과 수도권서부 대기오염물질측정소 2개소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측정소 내 콘센트 사용 등 전원상태 △ 소화기 비치 및 환풍기 고장여부 △냉난방기 적정 온도(18~30℃) 유지 여부 △측정소 주변 지반침하·파손·균열여부 △ 전기배선 및 가스 배치 상태 등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작업자가 안전 매뉴얼 대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도 점검하였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측정소 시설 뿐만 아니라, 작업 시 측정장비 상황에 맞는 안전용품을 착용하는 등 시설물 안전점검 이행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