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는 3일 대구대 창파도서관 멀티미디어룸에서 개교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슬로건과 엠블럼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영광학원 장익현 이사장을 비롯해 이근용 총장, 김성재 총학생회장 등 대학 구성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 측이 발표한 새 슬로건 ‘함께한 20년! 새로운 도약!’은 과거 20년의 경험을 발판으로 미래로 향한다는 대학의 의지를 담았다. 장익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가장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용 총장은 기념사에서 “대학 개교 20주년 자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구성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힘입어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와 생존에 대해 쉼 없이 고민하며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한 대구사이버대학은 교육, 복지, 재활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특수교육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재활상담학과, 장애인자립지원학과 등 14개 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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