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원도소방본부, 100일간 ‘화재 예방 집중강화 기간’ 추진

입력 : 2022-05-25 01:00:00 수정 : 2022-05-24 17:17:0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강원도소방본부가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을 기정,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중점 추진한다.

 

24일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달 10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100일간을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4869건의 화재출동과 1780건(2020년 대비 4%감소)의 화재가 발생했다. 도내에서 하루 평균 13건의 화재 출동과 평균 4.8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인명피해는 159명(사망20·부상139명), 재산피해는 355억2700만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소방본부는 대형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필로티 구조 건축물과 취약계층 거주시설, 공장·공사장 등 대형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우려가 높은 장소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필로티 구조의 병원, 요양원, 다중이용업소 등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및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한다.

 

취약계층 거주시설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서는 주택용소방시설 취약계층 무상보급을 확대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복권기금(24억7900만원)을 활용해 5년에 걸쳐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대·보급 할 예정이다.

 

용석진 강원도 예방안전과장은 “보다 촘촘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황우슬혜 '매력적인 미소'
  • 황우슬혜 '매력적인 미소'
  • 안유진 '아찔한 미모'
  • 르세라핌 카즈하 '러블리 볼하트'
  • 김민주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