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가 유치원 원아들의 하원 안전 도우미로 선거 유세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강 후보는 30일 오후 3시쯤 달서구 우정유치원 원아들의 하원 도우미로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유치원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 안전 운행 기록 작성 및 안전교육 이수 등 안전관리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어 하원 시간에 맞춰 나온 아이들의 버스 승차를 도와주고 일일이 안전띠를 채워주면서 원아들의 하원을 도왔다.
버스로 등·하원 하는 유아들의 안전뿐 아니라 대구의 모든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다지기 위한 것이라는 게 강 후보의 설명이다.
강 후보는 첫 선거 유세를 침산초등학교 등교 도우미로 시작하면서 학생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겠다는 다짐을 한 바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출발선부터 평등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오후 중구 동성로에서 거리 인사와 함께 피날레 유세를 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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