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식분야 국내 추천도시 선정

강원 강릉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천 심사에서 미식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22일 강릉시는 지난 16일 유네스크 한국위원회에서 진행한 심사결과 미식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 2023년 6월까지 유네스코 본부에 정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같은 해 11월 말 발표된다.

유네스코 네트워크에 가입하면 유네스코 공식 이름 및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세계 93여개국 295개 도시와의 국제교류사업도 가능하다. 미식분야는 국내의 경우 현재 전주시가 유일하게 가입되어있고 스웨덴 오스터순드, 마카오, 푸켓, 방콕, 청두 등 세계 49개 도시가 회원사다.

강릉시는 음식창의도시 추진위원회 구성과 국내외 창의도시와 교류사업, 업무협약 등 시민참여와 활발한 도시간 교류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자는“유네스코 창의도시 국내심사를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회와 발표에게 감사드린다”며 “2023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최종 가입해 강릉을 글로벌 국제문화관광 도시를 만드는데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박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