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MBC가 신규 프로그램 ‘나는 제주로 출근한다’에 출연해 워케이션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나는 제주로 출근한다’는 제주도에 지내면서 일상 속 휴가를 보내는 이들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제주도는 한 달 살기, 한 해 살기 등 새로운 스테이 문화를 만들어왔다.
이번에는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의 명소로 부상한 제주도에 새로운 유형의 체류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출근할 수 있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주도민도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로 선정된 이들에겐 교통비와 숙박비, 체류비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총 3기로 진행되며 각 기수별 참가자는 3명이다.
일과 쉼의 공존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 구체적인 제주 워케이션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 워케이션 기간 동안 열심히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선정 대상이다.
모집 마감은 오는 10일이다.
15일에 1기 참가자를 최종 발표한다.
1기는 다음달 15일부터 21일에 워케이션을 진행한다.
2기와 3기는 각각 9월,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개인 정보 동의서, 1분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이다.
제주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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