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현직 경찰관, 서울∼이천 80㎞ 음주운전…차량 9대 들이받고 붙잡혀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2-07-17 10:44:49 수정 : 2022-07-17 10:44: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서울부터 경기 이천까지 80㎞가량을 음주운전하다가 차량 9대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됐다.

 

17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4일 오전 3시20분쯤 이천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9대와 신호등 기둥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장의 음주 사고는 한 시민의 112 신고로 꼬리가 밟혔다. 그는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소재 경찰서부터 이천까지 약 80㎞를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손예진 '상큼 발랄'
  • 손예진 '상큼 발랄'
  • 이채연 '깜찍하게'
  • 나띠 ‘청순&섹시’
  • 김하늘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