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양덕동 신청사에서 준공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종문 경북지방경찰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홍보동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북부경찰서 양덕동 신청사는 사업비 274억 원을 들여 2019년 10월 14일 착공해 올해 4월 30일 완료됐다. 부지 2만3100㎡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본관과 지상 3층 규모 민원동 등이 들어섰다.
박봉수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청사 이전을 통해 민원인의 편의가 증대되고,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사 이전을 계기로 시민의 안전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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