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2일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이 넘게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62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이 6168명이고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난 4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7189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1229명, 구미 1150명, 경산 620명, 경주 544명, 영주 391명, 안동 349명, 김천 310명, 상주 218명, 문경 203명, 영천 197명, 칠곡 195명, 예천 131명, 성주 108명, 청도 90명, 울진 87명, 영덕 81명, 의성 67명, 봉화 64명, 고령 56명, 청송 49명, 군위 33명, 영양 29명, 울릉 7명이다.
최근 1주일간 경북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3972.9명으로 3000∼40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이날 6000명대로 급증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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