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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즐거운 일탈! 제7회 월포 락페스티벌 개최

입력 : 2022-08-05 01:00:00 수정 : 2022-08-04 10: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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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6일 개최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락(ROCK)의 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동해 바다 월포해수욕장에서 올해 제7회째 열리는 ‘월포 락 페스티벌’은 경북도와 포항시 후원으로 이달 5일과 6일 이틀간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제7회 월포 락페스티벌 포스터. 포항시 제공

특히, 이번 월포 락페스티벌은 전국에 ‘문화관광 해양도시 포항’을 널리 알려 많은 피서객들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피서객들이 여름 밤바다에서 열정적이고 낭만적인 라이브 락(ROCK) 공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무대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락, 팝, 댄스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라인업에는 양일 총 13개팀이 출연을 확정했는데, 첫날인 5일에는 최근 jtbc 싱어게인을 통해 더욱 알려진 보컬 ‘윤성&아프리카’, K록 걸밴드로 미국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롤링쿼츠’가 출연한다. 또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포크 뮤지션 ‘배재혁 밴드(비지파파)’, 경주 출신 뜨거운 하드락 밴드 ‘허니독’, 소울풀한 목소리와 깊은 음색의 보컬리스트 포항 출신 ‘방효준’, 대구 효성초 학생들로 구성된 주니어 스쿨밴드 ‘락키즈’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해변 페스티벌 섭외 1순위 밴드인 ‘육중완 밴드’, 음악성과 연주 실력을 동시에 갖춘 ‘라펠코프’, 무대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보컬그룹 ‘비스타’, 걸그룹 ‘브랜뉴걸’, 펑크록의 진수 4인조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와 6인조 블루스 락 밴드 ‘바라보다’, 국내 최고의 비보잉팀 ‘골든코리아 비보이’가 월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객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신명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공연을 개최해 아쉬움을 느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이번 ‘월포락페스티벌’은 해양문화도시 포항 월포해수욕장 현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돼 더욱 낭만과 열정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월포락페스티벌’은 포항시의 여름철 3대 대표 문화행사로서 매년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페스티벌이자 동해 바다 에머랄드빛을 발하는 월포해수욕장에서 자연과 음악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락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운영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해수욕장 내 특설 공연장 단일 무대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아티스트, 관람객,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참석하는 관객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월포해수욕장 번영회에서는 전통어법인 후릿그물을 이용해 맨손으로 고기잡이를 경험할 수 있는 ‘후릿그물체험행사’를 매 주말마다 열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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