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이 가수 현진영의 사돈 제안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진영은 아내 오서운이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며 건강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3개월 전부터 몸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나오는 정자는 3달 전에 만들어진 애다. 3달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3달 준비해야 3달 뒤에 나오는 정자가 건강하다. 결혼하는 분들도 허니문 베이비를 가지려면 3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현진영이 “3개월 후에 보자”고 너스레를 떨자 박수홍은 돌연 “나도 시도한다”며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이같은 언급에 현진영이 박수홍에게 “딸 낳고 아들 낳으면 결혼시키면 되겠다”고 제안하자 박수홍은 멈칫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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