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일부 간부 인사의 개방형 직위 임용과 파견 복귀 등을 내용으로 한 수시인사를 22일자로 단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계로봇산업, 신에너지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총괄할 혁신성장실장에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승대 현 대구시 미래ICT(정보통신기술)국장을 임용한다.
신임 이승대 실장은 1998년 지방고시를 통해 사무관으로 임용됐으며, 대구시 혁신성장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교육청소년정책관, 산업입지과장, 주칭따오총영사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이 실장이 대구시의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후임 미래ICT국장에는 지난 7월 정기 인사 때 경북대 협력관으로 파견된 백동현 부이사관이 복귀해 자리를 이어받는다. 시는 신임 백 국장이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사물인터넷(IoT) 산업 육성,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 ICT 기반 미래성장을 위한 중점시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산·관·학 협력 가교역할을 할 경북대 협력관에는 김선욱 부이사관이, 대구·경북 광역협력을 총괄할 정책협력관에는 다양한 정책분야에 근무 경험이 많은 조윤자 대구경북연구원 시정연구관이 보임됐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