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 고등학교 184개교의 전·후기 입학전형이 시작된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기 고등학교 중 가장 먼저 학생을 모집하는 경북과학고와 경산과학고는 31일부터 사흘간 원서 접수를 한다.
7개 마이스터고는 전자·기계·원자력·식품과학·국제통상·스마트해양 등 분야에서 모두 762명을 모집한다. 김천예술고와 포항예술고, 경북체육고는 음악·미술·체육계열 학생 263명을 뽑는다.
특성화고 49개교와 직업과정 설치교는 상업·공업·전자·기계·정보·디자인·조리·항공·반려동물·생명과학·보건계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4580명을 모집한다.
후기 고등학교 가운데 108개 비평준화 일반고는 601개 학급 1만3722명을 모집한다. 경북외고는 125명, 자사고인 김천고 240명, 포철고 300명을 선발한다. 평준화 지역인 포항시의 일반고 14개교의 입학전형 요강 공고는 다음달 있을 예정이다.
배성호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모든 고입 전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며 “간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형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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