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오는 9월 2일~8일까지 영덕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물 관련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 기간동안 영덕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1인당 5000원 할인쿠폰 2장을 발급한다.
쿠폰은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이 2만원 이상 4만원 미만인 경우 1장 , 4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2장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군은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이 1만7000원 이상일 경우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수산물 물가안정·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및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유통판로 다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수산물 관련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인 매출 발생과 소득증대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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