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돼 중국 메이저우시와 청두시, 일본 시즈오카현과 함께 한·중·일 3개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앞장서 이끈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 ‘제13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및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포식’에서 전주시가 중국 메이저우시·청두시, 일본 시즈오카현과 함께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중국 취푸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후허핑 중국 문화관광부장과 메이저우시·청두시 시장, 스에마쓰 신스케 일본 문부과학상과 시즈오카현지사 등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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