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체육회는 태풍 ‘힌남노’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의 회복을 위해 지난 13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체육회 전 직원들은 지난 13일 태풍 피해가 극심한 오천읍 갈평리 일원에서 피해복구 지원 활동도 펼쳤다.
시 체육회는 향후에도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같은 지역민으로서 아픔을 함께 하고자 힘을 보태게 됐다"며 "이번 성금전달은 물론 시체육회 전 직원이 피해 현장 복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원에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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