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신환경 정비 및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 소속 1500여개 회원이 대상이다. 앞서 KT는 지난달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와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외식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도록 IT 기술 역량과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협약을 통해 △통신 품질 개선과 통신 인프라 구축 △중소상공인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 지원 △디지털 기술 기반 외식업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이달부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 회원들을 방문해 매장 통신시설과 노후 통신망 무료 정비 등 유무선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폐쇄회로(CC)TV, POS (결제 단말기)와 같은 매장관리 솔루션의 서비스 품질도 점검한다.
특히, 매장에 필수적인 IT서비스부터 소상공인에 필요한 다양한 DX(디지털 전환) 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KT 잘 나가게’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상권분석도 지원한다.
KT ‘잘 나가게’ 서비스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과 영업 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잘 나가게에 가게를 등록하면 △예상 유동인구 △유동인구 성별·연령 분포 △유동인구가 많은 요일과 시간대 △주변 같은 업종 가게의 매출 및 최근 1년간 매출 변화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게별 맞춤 영업 팁(TIP)을 추천받는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외식업의 디지털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면서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과 통신품질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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