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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실익 없어" / 중간 감사 때 조사 필요성 명시할 듯
문재인 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8월29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감사원이 4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 조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서면조사를 하지 않느냔 질문에 "맞다"며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구에 문 전 대통령이 "대단히 무례하다"며 불쾌감을 표시한 데다, 더불어민주당도 거세게 공수처에 고발하기로 하는 등이 야권의 반발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대신 감사원은 중간 감사결과 발표 때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보고서에 명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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