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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망운 조금나루에 400실 규모 호텔·리조트 들어선다

입력 : 2022-10-07 01:00:00 수정 : 2022-10-06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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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길 조성사업 등과 연계…1500억원 투자유치 성공

전남 서남권에 위치한 무안 망운 조금나루에 대규모 호텔 및 리조트가 들어선다.

 

6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김기원 누마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망운면 조금나루 일원에 호텔과 리조트(휴양콘도미니엄) 건립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오션 풀빌라 호텔·리조트 무안. 무안군 제공

이번 투자협약은 그동안 무안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대규모 휴양시설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협약에 앞서 누마루는 휴양시설 조성을 위해 망운면 조금나루 일원 4만 270㎡(약 1만 2182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마쳤다.

 

누마루는 총 1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03실 규모의 호텔·리조트, 반려동물동, 실내외 수영장, 회센터, 카페 등을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해양관광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망운 조금나루 일원을 무안 해양관광의 대표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노을길 주변 섬 관광 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노을길 관광테마공원 조성사업, 가고 싶은 섬 탄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무안은 타 지자체에 비해 풍부한 관광자원과 먹거리, 좋은 접근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숙박시설 부재라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민선 7기 해제 도리포 투자유치에 이어 민선 8기에도 망운 조금나루에 대규모 휴양시설 유치를 끌어내면서 체류형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조금나루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황홀한 낙조를 관망할 수 있는 뛰어난 관광명소”라며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누마루 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사업 성공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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