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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에 불편 큰 중곡3동 일대…광진구, 2023년 말 공영주차장 조성

입력 : 2022-10-14 01:00:00 수정 : 2022-10-13 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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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중곡3동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내년 말 완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치는 중곡동 695, 684-11, 684-12번지로, 현재 배나무터 어린이공원과 중곡3동 부설주차장 등 부지를 활용한다.

이 지역은 주차난이 심각해 이면도로 불법주차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주민 불편도 컸다.

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했다. 2018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기본·실시 설계,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쳤다. 지난달 28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4일부터 본공사에 들어갔다.

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연면적 4092㎡ 규모로, 주차대수는 총 94면이다. 준공 시점은 내년 12월이다.

주차장 착공과 함께 배나무터 어린이공원도 재탄생을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 중곡동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개선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함께 제공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공공용지를 활용하는 등 주차 공간을 확대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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