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제5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3개 부문을 수상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받은 1000만원 수상금 전액을 미래세대 행복기금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모가 기부한 수상금은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지역교육 발전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는 이번 대회에 대상 말고도 대국민 투표 득표수에서 1위를 차지해 ‘핫스타상’과 2020년 이후 제작 완료된 캐릭터 중 본선 총점 1위에게 주는 ‘라이징상’ 등 4개 부문 중 3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하모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시를 알리는 관광홍보대사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하모가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며 “하모가 받은 상금을 지역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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