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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중 높이는 엔씨(NC), ‘Next Big’ 게임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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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20 09:52:45 수정 : 2022-10-20 09: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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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글로벌 도전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유럽 등 서구권을 공략할 ‘Next Big’ 게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엔씨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22%에서 2021년 32%, 2022년 상반기 기준 36%로 상승하는 추세다. 2021년 연간 해외 매출은 7336억원, 2022년 상반기 해외 매출은 507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은 2021년 11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동시 출시한 리니지W의 흥행이다. 리니지W는 출시 직후 한국과 대만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꾸준히 최정상에 머무르고 있다. 엔씨는 리니지를 뛰어 넘어 글로벌을 공략할 새로운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시도 중이다. 

 

엔씨가 새롭게 준비 중인 개발 프로젝트는 ‘아이온2, 프로젝트 H’ 등이다. 아이온2는 PC 온라인 MMOPRPG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만드는 차세대 MMORPG다.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미공개 신작 타이틀인 ‘프로젝트H’의 개발도 시작했다. 아이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개발자 등이 참여해 기대감이 높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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