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8%의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확대되면서 대출비교플랫폼이 주목되고 있다.
대출비교플랫폼은 여러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시장점유율은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등으로 3파전으로 압축됐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대출비교플랫폼 기기설치수와 설치수 대비 MAU(월 사용자 수)를 분석해봤다.
기기설치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핀다 93만 1,000대 ▲토스 1,945만 3,000대 ▲카카오페이 874만 7,000대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핀다 91%, 카카오페이 24.9%, 토스 5.8% 순이다.
설치수 대비 MAU는 ▲핀다 29.43% ▲토스 60.44% ▲카카오페이 34.14%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토스는 5% 증가했지만 핀다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5% 감소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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