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12월 완공되는 신림창업밸리에 입주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는 신림창업밸리 대학동 일대에 창업지원시설 3곳을 새로 조성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는 이곳에 둥지를 틀 스타트업을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인 이달 16일 기준으로 창업 7년 이내인 기술기반 (예비)창업자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제품·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입주 기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심사 시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유관기관의 추천서(1점), 벤처기업확인서(2점)에 가점이 주어진다.
입주할 공간은 독립형 공간 14개실로 18인실(7개), 20인실(3개), 21인실(1개), 32인실(3개)로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에는 낮은 수준의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공용회의실과 각종 사무용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1년이고, 연장평가를 통해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또 △관악S밸리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 유치 지원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기업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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