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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3년 재개관 어린이회관 새 이름 공모

입력 : 2022-12-03 01:00:00 수정 : 2022-12-02 12: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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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년 재개관을 앞두고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어린이회관의 새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에게 과학탐구학습 및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백만인 모금걷기 운동'을 통해 조달한 시민기금을 바탕으로 1983년 수성구 황금동에 설립됐다.

 

어린이회관 조감도. 대구시 제공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뜸해짐에 따라 대구시는 34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1년부터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고 내년 5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대구시 누리집 '토크 대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명칭을 모집·선정하고 이에 걸맞은 브랜드디자인과 캐릭터도 개발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어린이회관이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미래 가치 및 역할에 걸맞은 이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명칭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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