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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태 강원지사, 공적의식 부재 민낯 드러나"

입력 : 2022-12-14 18:23:01 수정 : 2022-12-14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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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배우자의 수행업무를 담당한 인물이 강원도 산하기관장에 임명, 논란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이 논평을 내고 비판에 나섰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도지사 선거 캠프 ‘배우자 수행원’ 출신의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낙하산 보은인사"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김숙영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이 김 지사 후보 시절 배우자 수행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선거 캠프 배우자 수행원 출신을 임명한 것은 자격미달의 낙하산 보은인사 임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의 공적의식 부재의 민낯이 드러난 일"이라며 "낙하산 보은인사를 임명하더라도 최소한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사를 임명하는 게 덜 몰염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도와 김 원장은 "업무관련 전문성을 충분하게 갖췄다”고 반박했다. 김 원장은 "공모에 보듯이 기본적인 요건(직책)이 채워지지 않으면 원서 자체를 낼 수가 없다"며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원서를)접수했고 애초에 자격 없는 사람이 원서를 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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