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130억원짜리 서울 강남 고급 빌라 등 부동산을 다수 보유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플러스’에서는 아이유의 이 같은 남다른 재력이 공개됐다.
연중플러스에 따르면 아이유는 내년 12월 완공을 앞둔 서울 강남 청담동 초호화 고급 빌라를 130억원에 분양받았다. 특히 아이유가 이를 전액 현금으로 분양받았다는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이유는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56층의 국내 최고층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해당 아파트에는 유인나, 지코, 크러쉬 등 유명 연예인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아이유는 경기 양평군 전원주택을 30억원에 매입했다. 이 집은 대지면적이 170평이고 2층 규모의 전원주택이다. 아이유는 이 집을 총 22억 원에 매입했으며, 여기에 8억원을 들여 주변 땅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곳에서는 현재 그의 가족이 거주 중이다.
아이유가 세컨드 하우스를 양평으로 고른 이유는 친할머니 등 가족의 휴식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연으로 아이유는 지난 2020년부터 양평군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선행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15살이던 지난 2008년 9월18일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미아’로 데뷔 무대를 가지면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좋은 날’, ‘너랑 나’, ‘팔레트’, ‘밤 편지’ 등 수많은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 1월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을 받아 10대, 20대, 30대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이유는 지난 9월에는 K팝 여성 가수 최초로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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