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올해부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지급하던 입영지원금 10만원에 10만원을 더 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경북 내 최초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연간 70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입영지원금을 20만원으로 증액해 김천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입영통지서 수령 후 입영 전에 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 주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무 중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김충섭 시장은 “입영지원금이 큰 돈은 아니지만 가족들과 함께 뜻있게 사용하길 바라고 병역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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