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고령층·저소득층 위해… 강서구 복지관 10곳 토요일에도 개방

입력 : 2023-02-08 01:00:00 수정 : 2023-02-07 16:20: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주중 공휴일에도… 개방시간 오전 9시∼6시
서울 강서구의 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고령층과 저소득층의 수요가 많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10곳 전체를 토요일과 주중 공휴일에도 전면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강서구에는 등촌1·4·7·9동, 가양4·5·7동, 방화2·6·11동 등 총 10곳에 종합사회복지관이 있다. 대부분 어른신과 저소득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다. 주말에도 이용하려는 주민이 많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지난해 취임한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복지관 휴일 개방 확대를 공약한 바 있다. 이번 복지관 토요일·주중 공휴일 전면 개방은 공약 이행의 일환이다.

 

토요일과 주중 공휴일 개방 시간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각 복지관에는 작은 도서관, 체력단련실 같은 편의시설이 있고, 자조모임이나 단체를 위한 공간대여도 지원한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주민이 복지관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하나하나 세심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황우슬혜 '매력적인 미소'
  • 황우슬혜 '매력적인 미소'
  • 안유진 '아찔한 미모'
  • 르세라핌 카즈하 '러블리 볼하트'
  • 김민주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