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민주당 기본소득본부장 임명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기본소득본부장에 임명됐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기본사회위원회는 국회, 지방자치단체, 각계각층 위원이 모여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더 많은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확산을 도모하는 민주당 자문기구이다.

박우량(가운데) 전남 신안군수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 우원식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사회위원회 기본소득본부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우수한 정책을 바탕으로 기본사회위원회 본부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현재 안좌면·자라도·지도읍·사옥도에 주민의 평생연금으로 분기별 1인당 11만원에서 60만원까지 배당금을 지급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기본소득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공공자원인 신재생에너지를 사업자·군민과 함께 개발 이익공유제를 추진하고 있다.

신안=김선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