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22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식 진행

네이버가 ‘2022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버그바운티’란 제품이나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서 신고한 참가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네이버는 지난 한 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총 136명이 참여, 영향력과 난이도에 따라 총 90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15일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의 참가자들 중 활발한 참여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들의 보안 향상에 기여한 3명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시상을 진행했다. 

3년째 네이버 버그바운티에 참여 중이며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한 참가자는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보를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네이버 버그바운티에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네이버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네이버 버그바운티는 안전한 네이버를 만들기 위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외부에서 확보하는 것을 넘어, 모두의 참여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파파고, 예약, 클로바 디바이스 등 23개 서비스에 대해 버그바운티를 상시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버그바운티 참여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화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