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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내년 문연다… 문화·체육·복지 종합서비스 제공

입력 : 2023-03-08 01:00:00 수정 : 2023-03-07 14: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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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의 자생 기능을 길러줄 여가·문화·체육·복지 복합공공시설이 첫 삽을 떴다. 지난해 10월 마친 실시설계를 토대로 일정에 박차를 가해 2024년 12월 준공하는 게 목표다. 인천 중구는 7일 운남동 1709-2(말우물 공원)에서 이번 건축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11만명 현지 주민들에게 여러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최신 인프라다. 영종국제도시는 공항 경제권 성장에 발맞춰 최근 10년간 연평균 10%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는 등 도시 규모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반해서 생활 인프라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신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동안 이곳 주민들은 국민체육센터나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이용하려면 시간과 비싼 통행료를 부담하며 중구 원도심 지역까지 발걸음해야 했다.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4238㎡ 규모로 조성된다.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5가지 시설이 한데 들어선다. 사업비 총 483억원 가운데 국비 50억원은 2021년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투입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삶의 질 개선과 복리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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