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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연극 ‘폭풍의 언덕’ 4월 개막…김수로, 강성진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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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17 16:11:23 수정 : 2023-03-17 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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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폭풍의 언덕' 캐스팅 포스터.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수로, 강성진 등이 출연하는 연극 ‘폭풍의 언덕’이 오는 4월23일부터 6월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영국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1847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폭풍의 언덕’은 황량한 들판 위의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무대로 벌어지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 에드거와 이사벨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잔인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2021년 초연에 이은 재연이다.

 

함께 자란 캐서린에 대한 사랑에 눈이 먼 ‘히스클리프’ 역은 문경초와 김아론이 연기한다.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순수하고 자유로운 ‘캐서린 언쇼’ 역은 강혜인, 허혜진, 이다은이 맡았다.

 

캐서'의 오빠 ‘힌들리 언쇼’ 역에는 민경석∙김건호가 캐서린의 남편 ‘에드거 린튼’ 역에는 이한솔∙류승현이 캐스팅됐다. 그 외 ‘록우드’ 역은 강성진과 이계구, ‘조셉’ 역은 김수로∙박세동이 연기한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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