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지난 20일 강서구민회관에서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강서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사회적 약자의 진정한 자립과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 왔다. 이날 출범한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뉴미디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이를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문 콘텐츠 생산,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 첫 번째 사업이 바로 강서동행 프로젝트다. 구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과 일터에서의 모습을 보여줘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활동을 통해 진정한 자립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김용제 강서구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과 양점동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강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진정한 자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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