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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 관광객 1000만 목표”… 완도군, 관광 비전 선보인다

입력 : 2023-03-23 01:00:00 수정 : 2023-03-22 2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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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온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 관광으로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관광 비전을 선보인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 완도 관광’ 비전을 담은 선포식을 개최한다.

 

올해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포스터. 완도군 제공

선포식에는 국내 여행사를 비롯해 인플루언서와 유튜버 등 전국의 MZ 체험단, 문화관광해설사, 문화관광해설가, 음식업·숙박업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해양치유산업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의 본격적인 운영과 대규모 행사·축제 개최에 앞서 관광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을 강화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선포식을 마련했다.

 

선포식은 국악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완도 관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국내 여행사 및 유관 기관과의 해양치유 완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인플루언서, 유튜버, 파워블로거, 관광 사진작가 등 관광 홍보 마케팅을 위한 관광 명예 홍보대사 위촉, 완도군관광발전협회의 지역 관광 활성화 다짐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비전 선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포식 이후에는 국내 여행사와 유관 기관 대표 등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와 전복 따기 등 완도의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에 맞춰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 완도 관광 정책을 펼쳐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해양 치유산업 핵심 시설인 해양 치유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이 되면 설비 시운전과 함께 3∼4개월동안 시범 운영 후 9월쯤 모든 시설을 개방해 유료화할 예정이다.


완도=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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