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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설치기기수 꾸준한 증가세

입력 : 2023-03-28 17:52:19 수정 : 2023-03-28 17: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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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24일 출시한 선이자 지급 정기예금이 화제를 모았다. 이는 ‘먼저 이자 받는 예금’으로 연 3.5% 금리 정기예금 상품으로, 받은 이자를 고객이 원할 때 출금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 예금 서비스에 대한 우려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27일 홍 대표는 “시장이 불안하고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내에도 그런 일이 있지 않겠냐고 했을 때 상대적으로 토스뱅크가 업력이 짧고 젊은 은행이다 보니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시된 선이자 지급 정기예금과 관련해 “사업적인 중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상품을 출시하는데 단기적인 위기 때문이라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유동성 문제는 없다. 오히려 유동성이 너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설치한 토스 앱의 설치기기수와 대비 MAU 추이를 분석해 봤다. 분석 기간은 22년 2월부터 23년 2월까지이다.

 

‘토스’의 설치기기수는 △22년 2월 1,897만 2,000대 △8월 1,951만 9,000대 △23년 2월 1,988만 대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설치 수 대비 MAU의 경우 22년 2월 55.1%에서 8월 59%로 증가했으나, 23년 2월 55.3%로 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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