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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 “시민 영웅에 최대 3억원”… HD현대아너상 제정

입력 : 2023-03-30 01:00:00 수정 : 2023-03-29 15: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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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구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어려운 이웃에 헌신한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HD현대아너상’을 제정·표창한다고 29일 밝혔다.

 

후보자 추천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내달 6월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첫 수상자 발표는 올해 9월로, 선정된 의인이나 단체에는 최대 3억원이 포상된다.

 

재단은 HD현대아너상 후보자 접수와 심사 과정 전반에 기부자와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선정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단은 출범 12주년을 맞아 행복한 이웃을 위한 ‘해피(Happy)’와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드림(Dream)’으로 사업영역을 재편했다.

 

드림은 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영역으로, 사회공헌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적용했다.

 

대표적으로 중증장애인을 국립공원 내 곤충 시료 선별사로 양성하고, 취약계층 커플에 국립공원 내 결혼식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커플에게는 국립공원 내 결혼식을 지원하고, 답례품으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자 HD현대아너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찾아내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그룹 사명 변경에 맞춰 재단 명칭을 기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서 HD현대1%나눔재단으로 변경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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