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주연한 영화 '길복순'이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이틀 연속 3위를 달렸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Flix Patrol)에 따르면, '길복순'은 지난 1일 '머더 미스테리2' '머더 미스테리'에 이어 3위에 오른 데 이어 2일에도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길복순'은 지난달 31일 공개됐다. 다만 이 순위는 넷플릭스 공식 시청 시간과는 무관한 비공식 집계다. 넷플릭스가 시청 시간을 토대로 발표하는 공식 순위는 이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
'길복순'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2017) '킹메이커'(2022) 등을 만든 변성현 감독의 새 영화다. 최고 실력을 가진 전설의 킬러 '길복순'이 홀로 키우는 딸을 위해 은퇴를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이다. 전도연이 길복순을 연기했고, 설경구·이솜·구교환 등이 출연했다.
한편 '길복순'은 칸과 베니스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섹션에 초청을 받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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