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단기 1개월 과정과 중장기 5개월 과정으로 각각 운영한다.
교육을 이수한 청년은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취·창업 지원 등을 받다.
이와 함께 동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와 연계해 교육 이수 청년들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지역특화 기준에 해당하는 청년 등이다. 선착순으로 단기 프로그램 30명, 중장기 프로그램 50명을 선발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청년들이 다시 취업 의지를 다지고 사회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