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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병대 헤쳐모여!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4년 만에 개최

입력 : 2023-04-11 01:00:00 수정 : 2023-04-10 19: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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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전국 해병대는 헤쳐모여'

 

경북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가운데 10일 '2023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에 앞서 해병대전우회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해병대 제1사단 부대와 오천읍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 일원)에서 열릴 '2023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제 전반의 세부 추진상황 발표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위생 분야 점검, 청소계획 등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 및 점검이 진행됐다.

 

올해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는 '젊은 날의 함성, 뜨거운 해병인의 열정'을 슬로건으로, 첫째 날인 29일에는 개막식과 레드마린 드림콘서트, 마린룩 페스티벌, 해병대 축하 시범(군악대/무적도/의장대), 둘째 날인 30일에는 핫피플 선발대회와 해병힙합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기존 틀을 벗고 '해병대문화'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무적캠프에서 다양한 전투 장비 및 물자 지원을 약속했다.

 

해병대전우회측은 전국적인 홍보와 행사의 교통 및 안전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해병대전우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홍보위원 위촉식이 함께 열렸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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