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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K-패션… 무신사, 하라주쿠 첫 팝업스토어

입력 : 2023-04-12 01:00:00 수정 : 2023-04-11 14: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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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에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무신사는 16일까지 일본 하라주쿠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공식 오픈한 팝업스토어에는 주말까지 사흘간 총 1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시간당 최대 800명의 방문객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고, 오픈 3일 차인 지난 9일에는 하루에 5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신사는 2021년 일본법인을 설립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홈페이지 구축과 팝업스토어 오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지 진출을 이끌었다.

 

무신사와 함께 일본 진출에 나선 대표적 브랜드는 ‘마르디 메크르디’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2021년 10월 일본 현지에서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론칭 1년 만에 매출 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현지 백화점에서 마르디 메크르디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 오픈 첫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9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웹사이트를 열었다. 웹사이트는 영어와 일본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을 비롯해 13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시범 운영 당시, 국내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마르디 메크르디, 디스이즈네버댓, 에이카화이트, 쿠어 등 250여 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재는 300여개의 브랜드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했다. 무신사는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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