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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1500년 역사 담긴 테마길 조성

입력 : 2023-04-13 01:00:00 수정 : 2023-04-12 17: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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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을 비롯한 17개 시·도지사와 여당 인사들이 함께 식사를 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진보 유튜브 채널로부터 ‘친일’ 논란이 불거진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1500년 기장의 역사가 담긴 테마길이 조성된다.

 

기장군은 이달 중으로 일광신도시에 기장의 1500년 역사가 담긴 테마길 ‘기장 1500년길’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가 ‘기장 1500년길’ 조성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 기장군 제공

‘기장 1500년길’은 일광읍 일광중학교 뒤편부터 횡계공원까지 약 600m에 이르는 도로로, 지난 1월 착공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차량 통행이 잦은데다,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던 곳이다.

 

기장군은 청동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장의 역사와 주요 관광자원인 기장 8경을 안내판에 담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배치하고, 횡계공원에 벤치와 파고라 등 휴게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 주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안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테마길을 기장의 1500년 역사를 아로새기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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