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 23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면 모노레일 전선부에서 화재가 발생, 직원들이 자체 진화해 7분여 만에 불을 껐다.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모노레일 전선 일부가 소실됐다.
특히 진화 작업과 함께 모노레일 업체는 승객 91명을 긴급 대피시킨 후 환불 조치했다.
모노레일 업체 관계자는 "외부 물질이 전원 공급 레일 쪽에 접촉돼 20㎝가량이 불에 탔다"며 "내일 다시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모노레일 전선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